JB에서 본선대회…충남·세종지역 어린이·가족 500여명 참여

제3회 어린이환경그림대회 ‘함께화;담’ 본선에 진출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제3회 어린이환경그림대회 ‘함께화;담’ 본선에 진출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투뉴스]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사장 김윤아)은 지난 28일 중부권 도시가스사인 JB주식회사에서 제3회 어린이환경그림대회 ‘함께화;담’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JB주식회사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지난 6~8월 온라인 예선에 참여한 1603명의 어린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에 선정된 15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나는야 환경 마법사! 자연과 환경을 살리는 마법의 씨앗을 심는다면?’ 이라는 주제로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피크닉을 컨셉으로 해 본선 진출자 뿐 아니라 교사, 가족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활동을 즐겼다. 나만의 재활용 ‘카드 가죽지갑 만들기’, 함께해요 노담 캠페인, 지구네컷·인생네컷, 나만의 아트뱃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과 타투, 우리집 가스안전체험 등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윤아 중부재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은 단순한 색과 선의 만남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꿈꾸는 미래에 대한 희망의 이야기”라며 “함께화;담이라는 대회명처럼 중부재단과 어린이들이 매년 그림을 통해 전하는 이야기가 나비효과처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어린이환경그림대회 수상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10일 중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환경부장관상, 충남도지사상, 세종특별자치시장상, 충남교육감상, 세종시교육감상, 충남지역 주요 대학 총장상 등이 주어진다. 11월 2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에서 시상식이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작품 전시 및 전문가 수퍼비전 프로그램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중부재단은 순수 민간자원을 토대로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 기관을 지원하는 지원 사업과 복지시설 운영사업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려는 민간독립재단(Independent Foundation)이다. 지속가능한 미래세대 성장을 위해 천안어린이꿈누리터 개소를 시작으로 아동의 다양한 놀이 활동 및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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