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17개 분야 175명 선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소속 8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오는 9월 10일까지 제3차 공동채용에 나선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소속 8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오는 9월 10일까지 제3차 공동채용에 나선다.

[이투뉴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소속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원·원자력연구원·생산기술연구원·생명연구원·ETRI·국가보안연구원·재료연구원·안정성연구원 등 9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오는 9월 10일까지 제3차 공동채용에 나선다.

연구직과 기술직, 행정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17개 분야에서 모두 17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NST는 올 상반기 두 차례의 공동채용과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 열어 2100여건의 채용상담을 했고, 약 70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259명의 정규직을 채용했다.

이번 3차 공동채용 온라인 공동채용 플랫폼(//onest.recruitment.kr)을 통해 원서를 접수한다. 통합필기시험은 내달 28일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주요 지역에서 동시에 치른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를 기반으로 문제를 출제한다.

NST가 통합필기시험을 통해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각 출연연이 면접전형 등 추가 채용절차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한 이공계 인재 확보와 출연연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채용설명회도 연다.

이달 29일과 30일 7개 출연연이 참여해 각 연구원을 소개하고 질의응답도 받는다. 출연연 공동채용설명회 홈페이지(//jobfair-gri.kr)를 통해 신청 및 참여할 수 있고, 사전질문 신청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설명회 내달 3일 서울대가 종합체육관(71동)에서 주최하는 ‘2024 하반기 서울대 채용박람회’에 NST 및 22개 출연연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상담자에게 출연연의 연구분야, 복지 등이 담긴 안내자료와 홍보기념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이번 3차 공동채용과 채용설명회가 올해 마지막인만큼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들이 출연연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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