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안전한 추석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 발표

전기안전공사가 배포한 추석연휴 전기안전5계명
전기안전공사가 배포한 추석연휴 전기안전5계명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전열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12일 안전한 명절을 위한 전기안전수칙 5계명을 발표했다. 우선 주방기기 사용이 많은 추석의 경우 하나의 멀티탭에 다수 주방기기를 연결하면 위험하다. 

전기안전공사 작년 전기재해통계분석집에 따르면 주방기기 관련 전기화재는 작년 기준 499건에 달한다. 

집을 비울 경우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전자제품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아둬 미리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도 좋다. 아울러 전기제품 사용 전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열기구 사용 시에는 주변에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 전기화재 발생 시에는 초기진압을 위해 가장 먼저 차단기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전기안전공사는 20일까지 소방청 및 가스안전공사와 전기화재 예방 대국민 온라인 참여이벤트를 연다. 장시간 집을 비우기 전 전기전원을 차단하고 가스밸브를 잠근 뒤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해 인증하고 공유하면 된다.

3개 기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차량용소화기(꾸미기 꾸러미 포함), 커피 음료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장기간 집을 비우기 이전 전원 차단 등 안전 실천으로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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