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보율 크게 낮춰…이동현 연구팀 "수출 검토 중"

이동현 한국공학대 교수.
이동현 한국공학대 교수.

[이투뉴스] 한국공학대(총장 황수성)는 이동현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공지능과 신뢰성 높은 AI 기반 미세먼지 예측시스템을 개발해 국제 저명 SCIE 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너 프로덕션(Journal of Cleaner Production)>에 이를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AI 모델은 몬테카를로 기법을 통해 미세먼지 및 기상 빅데이터를 학습, 정밀한 예측결과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미세먼지(PM10)을 88.2%로 검출, 오경보를 0.1%까지 줄였다. 초미세먼지(PM2.5)는 91.2%로 검출해 오경보를 0.5%까지 낮췄다. 

이같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클리너 프로덕션에 온라인으로 발표됐으며, 내달 1일 정식 게재된다. 향후 미세먼지 관련 사회적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현 한국공학대 교수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불확실성을 낮추고 정밀한 예측이 가능해졌다"며 "기술 서비스화를 통한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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