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원전으로 건설할 터"

한수원 신한울 3,4호기가 건설될 울진군 부지 전경
한수원 신한울 3,4호기가 건설될 울진군 부지 전경

[이투뉴스] 신한울 3,4호기에 대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허가가 12일 승인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즉각 본관 기초 굴착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13일 원전 건설부지에서 관계사 임직원들과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간의 공사가 실시계획으로 가능한 단순 부지정지였다면, 이후로는 실제 원자로가 들어서는 격납건물을 비롯해 주기기 건물 기초를 건설하게 된다.

신한울 3,4호기는 국내에 7,8번째 1400MW급 원전이다. 지난해 3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주설비공사와 보조기기 발주로 원전기업에 일감을 제공했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원전 생태계 복원의 상징으로 불리는 신한울 3,4호기가 건설허가를 받은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원전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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