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후변화 및 공공하수도 분야 진출 발판 기대

백선재 환경공단 물환경이사(왼쪽 3번째)가 베트남 상하수도환경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백선재 환경공단 물환경이사(왼쪽 3번째)가 베트남 상하수도환경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최근 공공하수도 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베트남 상하수도환경공사(VIWAS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VIWASE는 베트남 건설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기후변화, 도시재생, 물공급, 상하수도 분야에서 컨설팅 등 다양한 환경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공공하수도 관련 정보교환 및 공동연구 ▶하수도 분야 네트워크 강화 ▶인적교류 등 협력 확대 ▶베트남 물 분야 신규 프로젝트 공동 발굴 ▶하수도 분야 기술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추진을 추진키로 했다.

베트남은 현재 낙후된 물 관리 분야를 선진화하기 위해 상하수도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한국-베트남 간 환경 및 하수 정책 및 시설관리, 운영 노하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선재 환경공단 물환경이사는 “공단의 하수도 분야 기술과 전문성이 베트남 상하수도환경공사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환경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발굴하는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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