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AI, 빅데이터 바탕 고효율·신재생에너지 솔루션 기술력 두각

‘HARFKO 2024’에 참여한 오텍그룹 전시부스.
‘HARFKO 2024’에 참여한 오텍그룹 전시부스.

[이투뉴스]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냉동 및 공조 시장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오텍캐리어, CRK,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 그룹사 전반의 혁신적인 친환경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먼저 AI, IoT 기술이 적용된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 ‘IBS(Intelligent Building Solution)’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리어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 공조, 조명, 보안 및 관련 유틸리티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기반으로 빌딩을 제어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캐리어의 융·복합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IBS의 핵심기술이자 AI와 IoT 기술 결합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케 하는 ‘어드반텍(AdvanTEC)’, 실시간 원격 관리 솔루션 ‘RMS(Remote Maintenance System)’ 등과 함께 가정용 태양광으로 발전된 신재생 전력 활용 친환경 ‘제로 에너지 하우스’ 솔루션도 소개된다. 

AI 기반의 콜드체인 솔루션 매장 관리에서는 CRK의 통합관제 서비스인 CRK SQUARE를 통해서 CRK의 고효율, 친환경 제품을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 제어 등으로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관리 및 손쉬운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업계 유일의 실내기-실외기 통신을 통한 최대 49%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인버터 냉동기 20HP’,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수직형 ‘친환경 3도어 냉동 쇼케이스’ 등의 솔루션 핵심 제품들이 현장에 전시된다.

AI 무인솔루션 부스에서는 픽앤탁 모바일 앱·웹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되고 모니터링되는 상황을 시연할 계획이다. 픽앤탁은 업계 유일 99.99%의 정확한 상품 인식이 가능한 AI 관제 시스템 활용 ONE-STOP 플랫폼 비즈니스로, AI 카메라 센서와 결제 단말기, 보안 시스템이 통합된 플랫폼이자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무인 판매 솔루션이다.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스마트 주차 토탈 솔루션’ 역시 주목의 대상이다. AI와 사물인터넷(IoT) 기능 접목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오토발렛 주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포크 타입 리프트를 적용해 중량을 감소시켜 팔레트 타입 대비 50% 에너지 소비전력 절감과 구동 소음 최소화를 실현했다. 또한 회생용 인버터 시스템을 통해 리프트 하강 운동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 주차타워 외부의 태양광 패널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에너지 하베스팅 솔루션’을 적용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텍캐리어는 차세대 냉난방 기술 히트펌프 제품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클린룸, 드라이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탄소 중립 실현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과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히트펌프 제품으로는 개별적으로 설치해야 했던 냉동기, 보일러, 냉각탑을 하나의 기기로 통합해 냉난방 모두 가능한 ’USX Edge(공냉식 히트펌프 냉동기)’를 현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듀얼 인버터 캐스케이드 압축기 기술이 적용돼 가스보일러(LPG) 대비 요금을 최대 약 65% 절감이 가능한 ‘AI 고온수 일체형 보일러’ 또한 전시된다.

이와 함께 급격히 성장한 데이터센터 시장을 위한 오텍캐리어의 데이터센터 쿨링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최첨단 냉난방 공조 기술 기반의 친환경, 고효율 냉동기와 AI 운전 시스템을 적용한 고효율 칠러플랜트 솔루션으로서 탁월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운전 신뢰성 및 제어 정확도 향상, 장비 수명 연장까지 가능하다.

도시바 캐리어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세계 최초로 에어컨을 발명한 캐리어와 세계 첫 분리형 인버터 에어컨을 개발한 도시바의 자본 및 기술 합작을 통해 탄생한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솔루션으로 ‘SMMSu’, ‘Compact S’ 등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다양한 제품군이 소개된다.

오텍그룹 관계자는 “최근 냉난방공조 시장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서비스, 전기 사용 수요 증가 추세 가 부각되면서 무탄소 에너지 적용, 친환경 및 디지털 혁신 등 기술 개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냉난방 공조 시장을 리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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