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까지 참가자 접수 8일 온라인서 예선

한전 일렉콘 2024 홍보 포스터
한전 일렉콘 2024 홍보 포스터

[이투뉴스] 한전(사장 김동철)과 국정원 지부는 사이버보안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분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내달 8일 '2024년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4) 예선을 개최하기로 하고 같은달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일렉콘은 에너지기관, 대학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한다. 내달 8일 지정된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예선을 치르고, 여기서 성적순으로 부문별 8개팀을 선정해 같은달 13~14일 나주 한전 본사에서 본선을 치른다.

본선에 오른 3개 부문의 각 8개팀은 모두 24개 방어팀으로 진용을 갖춰 주최 측 공격 1개팀과 실제 에너지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축된 가상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공격 및 방어 훈련을 갖게 된다.  

공격팀은 시나리오에 따라 다양한 사이버공격을 전개하고, 방어팀은 이를 탐지·차단해 취약점을 제거하는 등 피해복구로 가용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중선 한전 정보보안실장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실전형 공방 훈련인만큼 참가자들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양식 등 참가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일렉콘 공식 홈페이지(//eleccon.kr) 및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