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자영업자들의 폐업률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가운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컨설팅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수 년간 자영업자부터 법인회사의 대표이사까지 다양한 실패와 성공을 경험하고 현재는 경영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BDC비즈파트너스의 유의종 대표를 만났다.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A. 현재 BDC비즈파트너스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영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사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위하여 함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문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Q. 개인사업을 시작했다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다.
A. 2017년에 오랜 꿈이었던 개인사업을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현실은 냉혹했다. 여러 업종에서 수 차례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면서, 사업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지만 이 과정에서 큰 교훈을 얻었고, 강한 의지도 생겼다.

Q. 이후 법인 운수회사를 창업했는데, 그때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다.
A. 그렇다. 개인 사업 실패 후에 많은 준비를 하고 나서 2020년에 법인 운수회사를 다시 창업했지만, 초기 자금난이 정말 심각했다. 자금 압박에 시달리며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걷는 듯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그때 한 경영컨설턴트를 만나게 되었고 저에게 다양한 지원 정책과 자금 조달 방법을 안내해 주었다. 그 덕분에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자금난을 극복하고 회사를 키울 수 있게 되었다. 그 순간은 제게 큰 감격이자 전환점이었다.

Q. 그 경험이 경영컨설턴트가 된 계기가 된 건지?
A. 그렇다. 그때의 경험을 통해 경영컨설팅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았다. 나 또한 받은 도움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오랜 기간동안 전문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다양한 사례를 경험하면서 경영컨설턴트로서의 자질을 쌓아왔다. 지금은 그때의 나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업주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Q. 경영컨설턴트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A. 제공한 자문과 조언으로 인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사업주들을 볼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 그들의 눈빛 속에서 나의 과거 모습이 겹쳐 보인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서려는 의지, 그 의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Q.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진정한 경영컨설팅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동반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힘이 닿는 한 최대한 많은 이들을 도와서 사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Q. 마지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에게 조언한다면?
A. 겪고 있는 어려움은 내가 직접 겪어봤기에 누구보다 깊이 이해한다.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나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성공을 돕는 인생의 파트너가 되겠다. 언제든지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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