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6천만원 내외 총 6억5천만원 지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개요
녹색에너지연구원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개요

[이투뉴스] 재단법인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황규철)은 전남도 수소기업을 수소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달 7일까지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주관사로 선정돼 연간 국비 4억5000만원과 도비 4억5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 소재 기업 중 수소분야에 기술력(특허)이나 매출실적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들은 기술사업화, 판로개척 및 컨설팅 등에 대해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테크 패키지와 비즈 패키지 부문) 또 이런 실적은 없지만 수소 분야에 대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갖고 업종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엔트리패키지)

지원규모는 테크 패키지와 비즈 패키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6000만원 내외로 모두 6억원을 지원하며, 엔트리패키지 신청기업에게는 기업당 2500만원 내외로 5000만원을 보조한다. 수혜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수소관련분야 교육에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내달 7일까지 접수 예정이며, 관련 공고문과 신청 서류는 녹색에너지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혜기업 선정은 현장실태조사와 선정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기술 도입·보호, 연구장비 활용, 시장조사, 디자인 개선, 홍보 전시회 등에서 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황규철 녹색에너지 연구원장은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소산업 전주기에 걸친 소부장 기업 생태계를 육성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지역의 산업환경과 국내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가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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