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엔지니어링·파워닉스 설비 수출계약 체결

남동발전과 협력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수출상담회와 전시회에 참석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파워닉스 등 남동발전 협력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수출상담회와 전시회에 참석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베트남 빈증성에서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Electric Energy Show(전력전시회) 2024'에 협력 중소기업을 파견해 현지바이어 29개사와 717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베트남 붕따우 소재 푸미 복합화력발전소와 해외 전시회인 'Electric Energy Show 2024'에서 열렸다. 상담회에 참석한 푸미 발전소 실무자들은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발전기자재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현지 적용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Electric Energy Show 2024'에서 발전소 노내용 버너 제조사인 고려엔지니어링은 베트남 Lotus TSE사(社)와 20만 달러 규모 점화장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전기보호장치 제조사인 파워닉스도 ETRC사와 10만 달러 규모 그리드포밍 인버터 수출계약을 맺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문 출자회사인 G-TOPS를 통해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확보된 진성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계약이 원만히 성사될 수 있도록 후속연계 및 현지마케팅 지원 등의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G-TOPS를 활용해 협력 중소기업의 글로벌마케팅 플랫폼 구축과 제품수출을 돕고 있다. 올해 수출상담회와 전시회 참석은 전기산업진흥회와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수출을 촉진하고 현지 기업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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