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바이오 분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 중인 바이오 데이터를 내년부터 민간에 개방하고 공공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바이오 분야 15개 공공연구기관과  '바이오 분야 공공연구기관 협의체' 제3차 정기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2025년부터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를 제외하고 민간에 데이터를 개방한다.

기관별로 자체 규정을 개정해 과제별 데이터관리계획(DMP) 제출을 의무화함으로써 체계적 개방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등을 활용한 데이터 개방과 연계를 확대하고 연구자 정보 등 메타데이터 등록도 활성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회의에서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관련 협력연구주제 기획 방향도 논의했으며 올해말까지 구체적 내용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재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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