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에너지 스타트업 최초로 자발적 공유

그리드위즈가 9일 발간 공개한 '2023 ESG 임팩트 보고서' 표지
그리드위즈가 9일 발간 공개한 '2023 ESG 임팩트 보고서' 표지

[이투뉴스]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지난해 ESG 경영성과를 정리한 '2023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해 9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에너지 스타트업 최초로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두번째다. ESG 공시 의무대상 기업은 아니지만 자발적 공시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리드위즈는 'Heal the Earth, 누구나 깨끗한 에너지를 누리는 세상'을 미션으로 다양한 클린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데이터를 기반으로 1700여개 산업 고객에 전력수요관리(DR), 에너지저장솔루션,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자사 서비스가 환경(E), 사회(S), 이해관계자(G)에게 미치는 영향을 소상히 담았다.  환경부문에서는 ▶수요관리사업과 ESS 운영을 통한 에너지비용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운영 서비스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기여 ▶전기차 전환과 전기차 가치 확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Ato-Z 충전 솔루션 제공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KRE100과 KEV100 가입을 통한 에너지전환 대응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사회부문에서는 임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지원을 위해 ▶회사의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정기적 소통 ▶구성원들이 상호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구성원의 성장 및 리더십, 직무 전문성 향상 교육 활동 지원 등을 적시했다.

아울러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보도자료, SNS 등을 통한 이해관계자 정보 공유 ▶유튜브 채널 신규 구축 소통 채널 확대 ▶국내외 전시 활동을 통한 글로벌 고객과도 지속적인 소통 강화 ▶중대성평가 진행 및 기업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 항목 도출 ▶전사 구성원 참여 ESG 중대성 평가 실시  등의 노력을 담았다.

그리드위즈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정보와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ESG 기준과 형식을 갖춘 보고서를 준비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갖추고 있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Heal the Earth 라는 대표 슬로건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와 에너지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 두번째 보고서는 신뢰도를 갖출 수 있도록 기본적인 기준과 형식을 따랐다"면서 "앞으로도 진솔하게 기업철학을 담아내고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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