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혁신기업으로 대내외 인정

그리드위즈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100대 기후테크(Climate Tech 100)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HolonIQ가 IPEF 클린 경제 투자 포럼에서 기업 리스트를 공개했다.
그리드위즈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100대 기후테크(Climate Tech 100)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HolonIQ가 IPEF 클린 경제 투자 포럼에서 기업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투뉴스]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100대 기후테크(Climate Tech 100) 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HolonIQ는 5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IPEF 클린 경제 투자 포럼에서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혁신기업 100개사를 추린 ‘Indo-Pacific Climate Tech 100’ 리스트를 공개했다.

그리드위즈가 포함된 Climate Tech 100은 전 세계 에너지, 식량, 탄소, 모빌리티 등 기후관련 기술기업 2000여개사 가운데 시장 성장성과 서비스 품질, 경영진의 전문성, 지속성장 가능성, 기후문제 해결의 독창성 등이 검증된 100개사를 엄선한 리스트다.

IPEF 클린 경제 투자 포럼은 이번 행사에서 이 중 40여개사에 투자자와 자선단체, 금융기관과의 회의 및 기술발표 기회를 제공했다. IPEF에 참여한 14개국 기업들이 각각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기업으로는 그리드위즈 등 유망기업이 피칭에 참여했다. 

그리드위즈는 에너지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탄소저감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누구나 깨끗한 에너지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모토로 전력수요관리, ESS, 전기차충전, 에너지효율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에도 Global Cleantech 100 리스트에 국내기업 최초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독일 에너지청 주관 SET100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당사의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에너지데이터 테크 기업으로서 전 세계에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확장을 위한 파트너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을 주축으로 한국, 일본, 태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플랫폼이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와 개발에 대한 투자 유치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2024 Climate Indo Pacific 100대 기업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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