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6일부터 울산 본사에서 기획전시 ‘탄소C그널’
과학·탄소 융합전시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 전파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6일 울산본사 홍보관에서 ‘탄소C그널-탄소C가 전하는 5가지 C그널’ 기획전을 열었다. 기획전시회는 오는 9월 27일까지 이어진다.

탄소C그널은 2023년 국립과천과학관이 선보인 브랜드 기획전으로, 탄소를 바르게 이해하고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한 과학기술과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탄소C가 전하는 5가지 C그널은 ‘탄소가 궁금해’를 시작으로 탄소순환시스템, 인류세와 멸종위기종 인류, 우리가 찾은 해법, 탄소와의 동행까지 5가지로, 사회적 이슈인 탄소중립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전시를 위해 친환경 소재와 산업현장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용품(비계, 우유박스, 파레트 등)을 활용하는 등 최근 예술계의 새로운 화두인 ‘지속 가능한 전시’로 연출해 종료 후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에너지공단은 탄소C그널을 재해석해 과학·예술 융합형 전시로 구성하는 한편 방문객에게 관람 및 전시 연계프로그램과 도슨트 투어를 무료 제공하는 등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서 이번 탄소중립 과학전시를 통해 국민에게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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