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학생들과 간담회

[이투뉴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2일 한양대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자원공학 전공 학생들을 만나 정부 자원개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자원개발 분야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원공학과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날 한양대 학생들은 기업 채용인원이 여전히 적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더욱 많은 첨단기술 실습기회와 해외 전문가와의 교류기회도 요청했다. 

현장에 참석한 방선택 SK어스온 테크센터장은 지난 15년간 한양대와 진행해온 산학협력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고, 기업이 역량 있는 학생을 꾸준히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학부와 대학원을 연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신규 기획하는 등 자원공학 졸업생들이 자원개발 현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기업의 민간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재정·세제 등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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