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선선한 바람 가을 냄새, 산이 불타오르고 들판이 풍요롭게 물들면, 나도 가을을 담아야겠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가을을 맞아 서울 마포 본사 글판을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글판에 사용된 문구는 김정순 시인의 시 '초 가을'의 일부다.

초가을에 맞춰 상쾌한 느낌을 주는 문구를 선정했다. 울긋불긋한 가을 산과 높은 하늘의 이미지를 통해 계절감을 표현했다. 

에쓰오일은 2016년부터 글판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공덕오거리를 오갈 때 이 글판을 읽으며 계절의 변화와 따뜻함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