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추석을 앞두고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일부터 2주간 차량연료 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점검대상은 석유제품을 비롯한 LPG, 수소 등 차량연료 전반이다. 우선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주요 간선도로에 있는 주유소를 대상으로 품질 및 정량 검사를 실시한다. 

수소 수급현황도 살핀다. 석유관리원은 올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 지정받고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휴기간 수급관리대응반을 운영해 전국 수소 충전소별(167개소)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석유안전상황반(1588-5166, 오일콜센터) 상시운영을 통해 불법유통 신고 등 민원에도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석유, 수소 등 수송에너지를 종합 관리하는 전문기관이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차량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