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위한 전략세미나' 개최

세미나 참석자들이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최근 경기도 시흥시 본교에서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열었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 관련 유관협회 및 기업인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및 중장기 발전전략'이다. 이 자리에서 신흥섭 한국공학대 생명화학공학과 교수는 국내 바이오산업 인력수급 전망 및 미래 바이오메디컬 인재양성에 대해 발표했다.

신 교수는 "바이오산업에서 향후 5년간 4만8000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융복합 바이오메디컬 분야 핵심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시흥시 대표 학교인 한국공학대가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로드맵'을 주제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가 성공하기 위해선 긴밀한 협력과 기업투자가 중요하다"며 "한국공학대가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바이오메디컬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바이오헬스융합공학과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는 등 다방면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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