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 공급 및 마케팅 상호협력

19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SAF 공급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운데 왼쪽)와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19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SAF 공급 업무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가운데 왼쪽)와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이투뉴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9일 티웨이항공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상용운항 공급 및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직접 생산한 SAF를 티웨이항공에 공급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부터 일부 일본행 여객기에 SAF를 혼합급유하고 있다. 혼합물량은 1%로 주 1회 급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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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SAF사업 공동마케팅 및 프로모션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미 양사는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협업하고 있다. 지난달 에쓰오일 캐릭터인 구도일이 로마와 파리 등 티웨이항공의 신규 취항지 5곳을 여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유사와 항공사 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에쓰오일은 SAF 생산과 국제인증, 공급 등 전 과정에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바이오원료를 정제설비에서 처리했고, 4월에는 SAF 관련 국제인증인  ISCC 코르시아를 획득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는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등 청정에너지 공급자로 변모하기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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