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용 연료 45% LPG전환 ‘클린 쿠킹 비전’ 추진

[이투뉴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파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청정 요리 써밋(Summit on Clean Cooking in Africa)에서 아프리카 지역 취사용 LPG 보급을 위해 2030년까지 22억 달러(한화 3조529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55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주요인사가 참석한 이번 써밋을 통해 그동안 간과된 아프리카 지역의 청정요리 연료 보급에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다.

IEA의 ‘2022 아프리카 에너지 전망(Africa Energy Outlook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9억여 명의 인구가 여전히 나무나 숯을 취사용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조리 중에 발생하는 그을음, 유해물질로 매년 50만명이 조기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IEA는 ‘모두를 위한 청정 요리 비전(A Vision for Clean Cooking Access for Alll)’을 통해 2030년까지 아프리카 취사용 연료의 45%를 LPG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채제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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