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저소득층 등 연소득 기준 따라 보조금 차별화

[이투뉴스] 프랑스 경제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LPG차 구매 시 최대 3000 유로(한화 45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유로 5등급 이하 차량을 폐차하고 중고 LPG 승용 또는 밴을 구매하면 최대 3000유로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LPG차 구매 보조금은 연소득 기준에 따라 차별화된다. 연소득 7100유로 이하 빈곤층이거나 연소득 1만5400 유로의 저소득층 중 연간 1만2000km 이상 주행하는 장거리 운전자는 중고 LPG차 구매 시 3000유로를 지원받는다. 주행거리가 짧은 저소득층은 500유로(한화 76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는 LPG를 친환경 대체연료로 지정해 보급 정책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에서 LPG차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에서 1등급에 해당돼 차량 2부제 시 면제, 2시간 무료 주차, 개인은 자동차 등록세 환급, 법인은 부가가치세 환급 혜택을 받고 있다. 

채제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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