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7+국힘 11+조국혁신 1+새미래 1…위원장에 이철규 국힘 의원

제22대 산업위가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17명, 국민의힘 11명, 조국혁신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등 모두 30명이다.
제22대 산업위가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17명, 국민의힘 11명, 조국혁신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등 모두 30명이다.

[이투뉴스] 제22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반기 원 구성이 오랜 진통 끝에 마무리됐다. 아울러 위원장에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민의힘이 24일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전반기 원 구성이 드디어 완료됐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힘은 이철규 의원을 산업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이 의원은 앞선 20대와 21대에도 산업위를 맡은 바 있어 관련 현안을 꿰고 있고 연속성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구가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인 만큼 석탄산업에 이해가 높아 석탄공사 조기폐광 및 후속조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라는 기대다.

이철규 위원장을 보좌하며 산업위를 이끌어 갈 나머지 여당 의원들도 확정됐다. 강승규 ▶고동진 ▶김성원 ▶나경원 ▶박상웅 ▶박성민 ▶백종헌 ▶서일준 ▶이종배 ▶주호영 등 10명이다. 간사는 박성민 의원이 맡는다.

이로써 산업위 30명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김원이 의원을 간사로 ▶곽상언 ▶권향엽 ▶김교흥 ▶김동아 ▶김영진 ▶김정호 ▶김한규 ▶박지혜 ▶송재봉 ▶오세희 ▶이언주 ▶이재관 ▶장철민 ▶정진욱 ▶허성무 ▶허종식 등 17명을 산업위 위원으로 배정했다.

비교섭단체로는 ▶서왕진(조국혁신당) ▶김종민(새로운미래) 등 2명이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24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상임위 명단을 국회의장께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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