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 핵심… 20대·21대 이어 3연속 산업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이투뉴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예상대로 제22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22대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위원장에 이 의원 등을 선출하는 내용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 재석 의원은 281명으로 이 의원은 241표(85.8%)를 획득해 산업위원장에 선출됐다. 

1957년생 이 의원은 강원 동해 출신으로 경찰간부후보 29기를 수석으로 입학·졸업하고, 경기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이 의원은 친윤석열계 핵심 의원으로 꼽힌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에 임명됐으며, 당선 이후에는 총괄보좌역을 맡아 윤 대통령을 보좌했다.

이후 국민의힘 사무총장, 22대 총선체제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0·21대 국회에서 산업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1대에서는 간사도 지냈다.

이와 함께 여당 몫으로 남겨져 있던 나머지 상임위원장 자리도 채워졌다. 정무위원장에 윤한홍 의원, 국방위원장에 성일종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에 송언석 의원, 외교통일위원장에 김석기 의원, 여성가족위원장에 이인선 의원, 정보위원장에 신성범 의원이 선출됐다.

국힘 몫 국회부의장에는 6선의 주호영 의원이 선출됐다. 이로써 22대 국회는 개원 28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김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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