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지역 中企 1대 1 맞춤형 판로 제공

남동발전이 주관한 상생협력 구매상담회에서 참여 중소기업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남동발전이 주관한 상생협력 구매상담회에서 참여 중소기업이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0일 진주지식산업센터에서 토지주택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31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는 남동발전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지방조달청, 경상남도가 공동주관했다. 사전에 공공기관의 수요제품을 조사해 중소기업과 맞춤형 구매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업 기술혁신이 인정된 혁신제품을 비롯해 창업기업 및 공공조달 첫걸음기업이 보유한 기술개발제품, 여성 및 장애인기업 제품 등 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제품이 공공기관 구매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앞서 지난 5월 남동발전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구매상담회를 준비해 왔다. 향후 경남형 스마트공장(기초단계) 구축지원사업, 지역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 경남지역 주력산업 기술혁신 역량제고 지원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호선 남동발전 동반상생처장은 “이번 구매상담회를 계기로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의 협력과 지원이 지역경제의 발전과 지역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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