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람 접수 내용 등 반영해 본안 원안위 제출 예정

영광에서 한빛1,2호기 계속운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가 열렸다.
영광에서 열린 한빛1,2호기 계속운전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에서 한수원이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최헌규)는 11일 영광군 더 스타 호텔에서 지역주민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빛1,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은 한빛1,2호기 계속운전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내용과 주민공람 주요 의견, 주민 의견 진술에 대한 답변 등을 전달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한빛1,2호기 계속운전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헌규 한빛원자력본부장은 “공청회가 계속운전으로 인한 방사선 환경 영향의 안전성에 대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홍보를 통해 계속운전이 국민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과 주민공람에서 접수된 내용을 반영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