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통한 산림부산물 활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이투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쓰리소사이어티스와 20일 국가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협업제품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국립수목원과 쓰리소사이어티스는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협업제품 개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상호 협력 ▶홍보사업 추진 등 공익추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업은 국립수목원의 정부혁신 어벤져스팀이 제안한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민관협력’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산림식물 유래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 개발을 모색하던 중 한국 최초 싱글몰트 기원 위스키를 생산하는 쓰리소사이어티스와 손을 맞잡게 된 것이다.

수목원과 쓰리소사이어티스는 현재 주목, 노각나무, 무궁화 등 산림식물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로서 더스킨팩토리 쿤달과 ‘향기정원 조성’, 더네이쳐홀딩스와의 ‘키즈탐험대’ 운영처럼 실질적인 민관 협력사례를 한 건 더 추가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민관이 산림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발굴한다는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우리 식물을 활용한 더 많은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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