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국가 전과정목록 DB 활용방안 등 공유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전과정평가(LCA)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제품 단위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세계적인 추세에서 산업계의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전과정평가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ESG 전문인력 양성과정 중 하나로 마련됐다. 산업계 실무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전과정평가 기본 이해부터 실무까지 다룬다.

교육은 국제 환경규제를 바탕으로 제품 전 과정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과정평가 필요성을 배우도록 구성됐다. 이어 전과정평가의 개념과 방법론을 사례중심으로 습득하고, 평가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베이스 활용방법도 알려준다.

아울러 국가 전과정목록 데이터베이스(LCI DB) 사업 성과교류회를 통해 환경산업기술원이 국제표준에 따라 개발한 전과정목록 320개를 공개하고, 실무에서 데이터를 취사 선택하는 방법론을 전달한다. 또 ‘LCI DB 일반지침’ 발간 계획과 데이터 구축방안도 공유한다. 

김영기 기술원 환경기술산업본부장은 “제품 탄소배출량 산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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