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원자력연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 포부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신임 사장이 5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신임 사장이 5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투뉴스] 한전원자력연료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창진<사진·62> 전 경영관리본부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까지 9월까지 3년이다.

정 신임 사장은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고,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1991년 한전에 입사해 요금제도실장, 광주지사장, 요금기획처장 등을 지냈고, 한전원자력연료에서 경영관리본부장과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2021년 경영관리본부장 시절 고비용·고환율 위험 등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고, 노사간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사장은 이날 대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서 "경영혁신 및 재무건전성 확보 등을 통해 한전원자력연료의 새로운 성장 경로를 마련하고, 세계적 원자력연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노사화합 및 소통을 통해 신뢰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해외사업을 통한 성장동력 창출과 원자력산업 르네상스의 기틀 마련 등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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